[대원전기]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왼쪽 세 번째),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오른쪽 두 번째) 등 내빈들이 전기안전 퍼포먼스를 위한 버튼을 누르고 있다.

전기안전인들의 최대 축제 ‘2014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10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문재도 산업부 차관과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이해우 인호기술단 전무에게 은탑산업훈장이 수여되는 등 총 44명에게 정부 포상이 주어졌다.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이해우 인호기술단 전무에게 돌아갔다.

이 전무는 전기안전관리와 설계·감리 분야에 다양한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했으며, 전기안전기술사 분회장으로 기술사 제도와 전기안전기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산업포장은 양승관 한신전력 대표와 정안식 정원전설 대표가 받았다.

양승관 대표는 44년간 전기공사업에 종사하면서 농어촌 전화사업에 기여했으며, 전기공사업계의 건전한 육성·화합을 도모하는 등의 공적을 쌓았다. 정안식 정원전설 대표는 건설분야 민간단체 안전보건지원 협력사업을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와 전기재해 감소에 이바지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조상욱 태림전설 대표와 박종갑 금강엔지니어링 대표, 이우식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본부장, 이은우 전기안전공사 본부장 등이 대통령 개인 표창을, 미래비엠(대표 윤현동)이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도 두원이에프씨(대표 박광섭·단체표창) 외 5인은 국무총리 표창을, 부산롯데호텔(대표 송용덕·단체표창) 외 29인은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공자 포상 이후에는 ‘2014 전기안전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박지형씨(한남대 3년·대학부 광고 분야) 등 4인은 초·중·고·대학부 대상에 올라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총 87점의 작품이 금·은·동상과 가작 등으로 입상했다.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안전은 인권과 같은 최고의 가치 중 하나로, 안전이 없으면 누구라도 행복할 수 없다”며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 우리 사회를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 행사가 전기안전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더욱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 행복과 안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전기안전인에게 감사드린다”며 “한전도 전기사고 없는 안전한국을 만들기 위해 거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