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기]

제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하는 ‘2014 제품안전의 날’ 행사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시헌 국가기술표준원장, 이충열 제품안전협회 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제품안전의 날’은 2008년부터 열린 국내 유일의 제품안전 관련 포상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제품안전협회가 각각 주최·주관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산업용조명기업인 우성전기의 이종식 사장이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개인부문에서 심순선 삼성전자 전무가 산업포장을, 최재훈 포워드벤처스 본부장이 대통령표창을, 이윤무 르그랑코리아 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 단체부분에서는 솔라루체가 대통령표창을, 엘지하우시스가 국무총리표창을, 우리조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올해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선 총 42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우수 안전제품 사례 발표와 함께 약 1억원 상당의 전기매트를 장애인 시설(늘 편한 집 등 5개 시설)에 기증하는 ‘사랑의 전기매트 기증식’도 함께 열려 훈훈함을 더했다.
성시헌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제품안전에 대해서도 확고한 인식과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며 “정부와 기업, 소비자 모두가 함께 안전한 제품의 생산과 사용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조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